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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3-31 17:48
건강과 질병의 관계
 글쓴이 : EDULIFE
조회 : 4,599  
건강과 질병의 관계

 

                                                                                            의학박사 김  범
                                                                                          동방대학원대학교


건강과 질병의 관계를 자연과 뇌의 관계, 그리고 뇌와 육체와의 관계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제1 단계

자연과 뇌의 관계에서는 자연과 잘 조화되어 항상성이 유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자연치유력이 제대로 작용을 하여 우리 몸의 기능이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제 2단계

자연과 뇌의 부조화로 인한 자연치유력이 균형과 조화를 잃은 상태이다.

제 3단계

자연과 인간 사이에 무형의 리듬(파장)이 영향을 미치고, 이것에 의해 자연과의 부조화가 발생하면 자연치유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유형인 세포와 조직에 기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상태이다. 기질적 변화라고 하는 것은 세포나 조직에 증식, 부종, 충혈, 파열, 위축, 퇴행 등의 변화가 일어난 상태를 의미한다.

  위와 같은 단계를 거치면서 병적상태로 나아간다. 이와 반대의 과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치명적인 독성이나 영양분의 부조화나 결핍으로 인한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거쳐 뇌로 전도되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자연치유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건강한 삶의 전제 조건은 자연의 리듬에 동화(同和)되는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불 건강 상태가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치유의 조건을 갖추지 못한 환경적인 인자에 의해 질병이 왔을 때 환자 스스로가 질병에 대한 인식을 하고 적극적인 회복을 추구하는 것이 치유(治癒, Healing)의 과정이다. 따라서 치유는 자연적이 되어야 한다. 자율적인 의지로 자연과의 끊임없는 교감 속에서 자연의 질서체계를 몸에 세우는 과정이 치유에 해당된다. 치료는 환자 스스로의 치유의 상태를 넘어 타인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때에 타인은 적극적으로 환자의 치유를 돕는 행위가 치료(治療, Curing)이다. 따라서 치료란 말에는 처치 또는 처리의 의미로 “치유”를 돕는 의료행위의 의미를 가져야 하며 치료의 근본목적은 치유를 돕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치료는 회복을 위한 처치과정일 뿐이지 그 자체가 결과가 될 수는 없다. 만약 치료자는 있으되 환자가 스스로 치유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치료는 있으나 치유는 없는 상태, 즉 치료받은 환자는 있으나 치유되어가는 환자는 적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의료인은 보호자의 마음으로 환자의 치유를 도와야 하고, 환자는 의료인의 치료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자신 안에 있는 자연치유력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자연에 감사하고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삶을 살며 치유에 임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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